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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일자리 사업 : 청년 채용 기업에게 지급되는 보조금 (기업 최대 1,800만원 지원)

by mnmniii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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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 채용 기업에 지급되는 보조금
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 고용 위기와 디지털 전환 수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이 사업은 IT·디지털 기반 업무에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보조해 주는 정책으로,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게는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개요, 기업과 청년의 자격 요건, 신청 절차 및 실제 활용 전략까지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지털 일자리 사업이란? 제도 개요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청년 고용 촉진 프로그램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정부가 일정 기간 청년 1인당 월 180만 원(6개월간 최대 1,080만 원)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합니다. 참여기업은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청년은 참여기업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제출해 참여합니다. 이 사업은 단순 지원금 지급을 넘어 청년의 실무 경력 형성과 IT 역량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비대면 업무, 온라인 마케팅, 데이터 관리 등 디지털 업무 중심 직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에도 약 1만 명 이상의 청년 채용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2. 참여기업 및 청년의 자격 요건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참여 대상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으며, 기업과 청년 모두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요건

  • 5인 이상 ~ 300인 미만 중소·중견기업(비영리기관 포함 가능)
  • 디지털 관련 직무 제공 가능 기업(예: SNS 마케팅, 데이터 분석, 웹디자인, 온라인 고객관리 등)
  • 최저임금 이상 지급 및 4대 보험 가입 필수
  • 기존 근로자와 근로 조건 동일 적용

청년 요건

  •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자
  • 사업 참여 전까지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여야 함
  • 졸업예정자도 참여 가능(수료증 또는 졸업증명서 필요)
  • 직전 사업장 퇴사 후 3개월 이내 재취업 금지(동일 기업 불가)

2025년부터는 일부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비정형 고용 형태의 청년도 요건 충족 시 예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세 기준은 워크넷 디지털일자리 사업 페이지를 통해 수시 공지됩니다.

3. 지원금 규모 및 지원 방식

정부는 청년 1인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월 180만 원씩, 최대 6개월 간 총 1,080만 원의 인건비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2025년에는 일부 고용형태에 따라 월 최대 200만 원까지도 책정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분기별 지급이 이뤄집니다.

  • 기본 지원금: 월 180만 원 × 최대 6개월 (총 1,080만 원)
  • 추가 지원 항목: 기업의 직무 훈련 실시 시 1인당 최대 20만 원 추가 지원 가능
  • 지급 방식: 분기별 실적 보고서 제출 후 기업 계좌로 직접 입금

지원금은 사후 정산 방식으로 운영되며, 청년이 중도 퇴사할 경우 실제 근무일수에 따라 지급액이 조정됩니다. 또한 기업은 해당 청년에게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자체 지급한 후 인건비를 보전받는 방식이므로, 재정 여력이 필요한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6개월 종료 후에도 계속 고용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는 없지만 고용유지 기업으로 평가돼 추후 정부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신청 절차 및 진행 흐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신청부터 채용, 사후 정산까지 모든 절차가 온라인 플랫폼(work.go.kr)을 통해 진행됩니다. 기업과 청년 모두 다음의 절차를 따라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업 신청 절차

  1. 워크넷 사업 홈페이지에서 기업 회원 가입
  2. 참여신청서 및 직무정보 입력 → 승인 심사
  3. 청년 채용 공고 등록 → 이력서 접수 및 면접
  4. 채용 확정 후 근로계약서 등록 및 근무 시작
  5. 분기별 활동 보고서 제출 및 지원금 신청

청년 참여 절차

  1. 워크넷 회원가입 후 이력서 작성
  2. ‘디지털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 공고 확인
  3. 지원 → 면접 → 채용 확정 후 근로 시작
  4. 사업 종료 시 수료증 발급 및 경력 인정

기업은 복수의 청년을 채용할 수 있으며, 매년 최대 채용 인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일자리센터 및 지자체 고용센터에서도 채용 매칭 서비스를 병행 지원하므로 병행 활용이 가능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FAQ) 및 활용 팁

Q1. IT 기업만 참여 가능한가요?
A1. 아닙니다. 비 IT 기업이라도 SNS 마케팅, 온라인 고객상담 등 디지털 업무를 제공할 수 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Q2. 청년이 중도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A2. 퇴사한 기간까지 일할당 인건비만 지급되며, 이후 다른 청년을 신규 채용하여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3. 청년 본인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되나요?
A3. 지원금은 기업에 지급되지만, 청년은 정규 급여(최소 최저임금 이상)를 수령하며 근로계약을 체결합니다.

Q4. 근무 시간이나 근로 조건 제한이 있나요?
A4. 주 30시간 이상 근무가 원칙이며, 근로기준법상 4대 보험 가입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Q5. 사업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 혜택은 없나요?
A5. 고용유지에 따른 직접 인센티브는 없지만, 기업평가에서 가점 부여 및 타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청년의 실무 역량 강화와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부담 없이 청년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청년은 실제 경력을 쌓으며 향후 커리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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